[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한국자활복지개발원(정해식 원장, 이하 개발원)은 지난 16일 ‘2023년 우수자활생산품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총 126개 참가 제품 중 33개 제품에 우수자활생산품인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발원은 2014년 부터 경진대회를 통해 자활기업,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생산되는 상품을 심사해 우수자활생산품에 ‘굿스굿스’ 인증을 발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233개 상품이 우수 자활상품으로 인증됐다. 이를 통해 개발원은 자활대표 상품 발굴, 유통매장 등 입점 지원과 인증 상품에 대한 품질개선 등 후속지원을 시행한다.
이번 경진대회 심사에는 디자인·상품유통 전문기관의 전문가들인 △이엠컴퍼니 이윤이 대표 △아이쿱생협 ㈜드림푸드 김민제 팀장,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우체국쇼핑실 박효섭 팀장 △㈜어잉티연구소 정무관 대표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박향희 본부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출품된 생산품이 전년 대비 품질이나 디자인 측면에서 향상되었다고 평했다.
올해 선정된 33개의 우수자활생산품중 경남 김해의 ‘(유)허니피플’의 ‘산소같은 벌&꿀스틱’은 최고점을 받아 대상 선정됐다. 대상 1점은 시상금 500만원, 금상 2점·은상 3점·동상 4점에게는 시상금으로 각 250만원, 200만원, 100만원이 전달된다.
아울러 이날 굿스굿스 상품으로 인증된 33개의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 내에서 신청을 통해 품질개선비, 시제품 개발비 등이 지원될 예정이며, 우체국쇼핑몰(온라인), 아이쿱생협(오프라인), e-store 36.5(온라인) 등 입점 지원 및 판촉을 위한 각종 제작 배포 등 민간 및 공공시장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지원도 받게 된다.
개발원 정해식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에 적극 참여해 준 자활기업과 자활근로사업단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자활생산품이 국민이 즐겨 찾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홍보와 품질개선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